유재선 연구원은 “기존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이던 주유소 사업부 부진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하반기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상사 부문은 중동 지역 리스크로 외형감소 우려가 있지만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렌털 사업인 카-비즈(Car-Biz)와 SK매직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외형성장으로 하반기 이익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2,000억원, 1,411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개선과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한 주가를 감안하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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