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대비 4.34% 내린 3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46분께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정비 후 시험비행 중이던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1대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한 승무원 6명 중 5명이 사망했다.
사고 헬기는 국산 헬기 수리온을 해병대용으로 개조한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추락 사고의 원인규명과 대책수립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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