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 희망가밴드 2만8,300~ 3만3,800원에서 3만1,000원 이상 가격을 신청한 기관이 72%를 초과했지만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기업 가치를 올려 주주 분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공모가 확정 공시에 따르면 국내외 총 423곳의 기관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79.33대1로 집계됐다. 롯데정보통신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최종 협의 끝에 2만9,800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300억원 규모다. 회사는 유입자금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 4차 산업혁명 분야 신기술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이해하고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IT신기술을 기반으로 대외 및 글로벌 시장확장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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