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온, 문래청소년수련관에 피톤치드 서비스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관내 유아스포츠단에서 시설 관계자가 ‘피톤치드 120 GREEN ZONE’을 이용해 피톤치드액을 분사하고 있다./사진제공=숲에온

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이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유아스포츠단에 ‘피톤치드 120 GREEN ZONE(그린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에 피톤치드액을 분사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 소독하는 방식이다.

숲에온은 천연 순식물 성분을 이용해 친환경 혼합물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120여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성분들로 구성됐다”며 “집먼지 진드기, 녹농균, 노로바이러스 등 유해바이러스를 살균하고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 피부와 호흡기에 질병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을 제거해 실내공기를 정화한다”고 설명했다.



숲에온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은 이 서비스로 공기를 정화함으로써 유아스포츠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의 취약한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 케어로 유아스포츠단 단원들의 감염병 걱정 없고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과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피톤치드 용액을 구비해 수련관 자체적으로 피톤치드 공간케어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임경숙 숲에온 대표는 “피톤치드 케어로 영유아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돕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은 12세 이하 청소년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알레르기 비염 전체 환자 634만1,000명 중 12세 이하 환자는 190만4,000명으로 전체 중 30%를 차지했다. 이어 천식은 전체 166만4,000명 중 58만2,000명 35.0%, 아토피 피부염은 전체 93만3,000명 중 45만4,000명 48.6.%로 가장 많았다.
/심우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