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의 일환인 ‘워싱(세차) 패키지’의 운영기간을 연장하고 수입차 브랜드 동호회에도 문호를 개방한다.
1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소재 세차 테마 복합 문화 공간인 ‘워시 홀릭’에서 진행 중인 ‘제네시스 워싱 패키지’를 오는 8월15일까지 한 달 연장해 운영한다. 제네시스 고객들은 워싱 패키지를 통해 최고급 왁싱이 포함된 ‘플러스 손세차’와 각 종 세차 장비를 제공하는 ‘워크밴치 셀프세차’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4월 시작한 이후 두 달여 동안 1,7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워싱 패키지를 이용했다. 하루 평균 25대, 주말에는 40대 이상의 제네시스 차량들이 워시 홀릭을 찾은 셈. 제네시스 관계자는 “최근 셀프 세차의 열풍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접목한 ‘제네시스 워싱 패키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워시 홀릭’을 잠재 고객군을 잡기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차량의 디자인이나 성능에 대한 세미나와 세차 전문가의 차량 관리 간담회를 수입차 동호회를 대상으로도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모든 고객들은 세차 대기 시간이나 세차를 마친 후 G70과 G80을 시승할 수도 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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