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018년 수주 가이던스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하반기 목표를와 관계사 수주 감안 시, 전년 수주(8.5조원)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발표 예정으로 알려진 타이오일 CFP(50억불), 롯데케미칼 타이탄NCC(40억불) 등 대형 현장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어 동사의 양호한 해외 수주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4분기 매출액은 1조4,300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UAE CBDC, 이라크 바드라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4분기 역시 관련 추가원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연내 준공을 목표하는 현 상황은 단기적인 화공원가율 개선을 낙관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제기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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