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노바 라이트2(Nova lite 2·사진)’를 국내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자급제폰으로 낙점했다.
화웨이는 9일 노바 라이트 2에 대한 KC인증 및 TT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노바 라이트 2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검증 및 자급단말기의 적합성, 방사성능 등을 모두 검증받았다.
중저가 제품인 노바 라이트 2는 143g의 가벼운 무게에 5.65인치 풀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화웨이가 자체 생산한 기린 659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후면 지문 인식 센서를 지원한다. 전면은 800만화소, 후면은 각각 1,300만과 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제공된다. 구체적인 출시 일자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일본에선 약 26만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노바 라이트 2 구매 시 3개월 동안 LCD 패널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특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