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국 ‘쏠림’ 강도가 임계점에 근접하고 있음. 달러화의 방향에 따라 미국과 신흥국의 상대적인 성과가 결정되어 왔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쏠림’의 임계점은 존재해와.
-외국인 자금 이탈의 강도 역시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모습. 신흥국 투자 펀드를 일컫는 GEM 펀드의 주간 자금 유출입 강도가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총 자산 대비 -0.3%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위안화의 속도 조절 징후 관련, 이번 무역분쟁의 본질은 ‘환율’이고, 미·중간의 무역분쟁의 완화 및 타결 여부의 가늠자로 봤던 것이 ‘위안화’ 절상 여부.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 다행히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이례적으로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다소 진정 기미.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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