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농업인 피해 발생 사전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허식 부회장이 주관하는 전국 시도 지역본부장 대상‘태풍 피해대비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12년 산바에 이어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과 맞물려, 농업인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지원태세를 점검하고자 개최되었다.
허 회장은 “장마전선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농업인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북상은 농업인의 마음을 찢어지게 하고 있다”며 “농협 임직원은 내가 피해 받은 농업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7월2일 개최 예정인 ‘농협 창립 제57주년 기념식’ 행사를 취소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재해예방 및 대책수립을 위하여 ‘농협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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