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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중고폰 보상 7월까지 연장...18만원까지 혜택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 한 달 연장

G7씽큐 구매 후 중고폰 반납시 보상 혜택

LG G5 16만원 보상

아이폰 6S 18만 5,000원·갤S7엣지 17만원

서울 LG 베스트샵 양평점 판매직원이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는 G7 씽큐(ThinQ) 구매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고 수준으로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G7 씽큐(ThinQ) 구매 고객의 중고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7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G7 씽큐를 구매한 고객이 지난 2011~2016년 사이 출시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일정한 가격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스마트폰의 경우 △G시리즈 △V시리즈 △G시리즈 패밀리 제품(G3 Cat6, G3 Screen, G3A 등) △G플렉스 △G프로 △Gx △뷰 시리즈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보상 금액은 G5의 경우 최고 16만원, V10·G4는 11만원이다. 이외 모델들은 3만~6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프리미엄 모델들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출고가가 LG스마트폰보다 높은 제품군은 LG폰보다 더 많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 삼성전자·애플 제품 중 가장 높은 보상가격이 책정된 모델은 아이폰6S(128GB)로 18만 5,000원이다. 같은 모델 64GB와 16GB는 각각 18만 2,000원, 16만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S7 엣지 기종은 17만원의 보상금액이 책정된다. 갤럭시 S7도 14만원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가입된다.

LG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 1,000명 중 955명이 만족했다고 대답했다. 이 프로그램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한 비중도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원한다고 대답한 고객은 96%였다.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이번 프로모션 연장은 기존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한 단계 올라선 LG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고객들이 믿고 오래 쓰는 LG 스마트폰을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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