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는 지난해 전방산업 부진에 따라 조선 3사로부터 수주가 급감했지만 올해는 업황 개선에 따라 수주현황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 5월말까지 조선 3사와 맺은 신규수주는 8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삼강엠앤티는 올해 수주목표를 7,000억으로 상정했다. 6월말 현재 3,000억원을 수주해 약 43%의 달성율을 나타내고 있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유가상승과 맞물려 플랜트분야에서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고, 해상풍력사업, 방산 등 공공선박 수주, 수리 및 개조(Retrofit등) 사업 분야 전망이 밝아 올해 수주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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