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시 창업허브센터에서 서울창업허브 내 입주기업과 투자은행(IB) 업계,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장외시장 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외주식시장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코스닥시장 대비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정부의 양도세 면제 효과 등 시장 활성화 정책에 맞물려 하루 거래액이 20억원을 웃도는 등 활황을 보이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성장력 있는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본시장을 활용해 자금조달과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카페24’가 장외시장상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가는 성공 모델을 만들면서 장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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