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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케이' 시술, 종합병원으로 확대

60곳 약제위 심의 통과





국내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사진)’의 시술을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한국먼디파마는 외과 수술 없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주사해 통증을 완화해주는 인보사-케이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주요 60개 종합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같은 해 11월 출시된 인보사는 시술 병원 등 환자와의 접점을 빠르게 늘려가며 국내 시장에 안착하는 중이다. 출시 당시 58곳이었던 시술병원은 지난해 말 기준 640여 곳으로 늘었고, 시술 건수도 1,000건을 돌파했다. 이번에 주요 종합병원 약제심의회를 통과하며 조만간 시술 병원이 700여 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의 장기 효과에 관한 임상 결과가 주요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세계 의료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인보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현지에서 오는 7월부터 약 3년 간 환자 1,020명을 대상으로 인보사의 무릎 골관절염 통증 완화와 연골 재생 효과 등을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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