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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신센터, 벤처창업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나선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베트남 호치민시립생명공학센터와 우수 농수축산식품 벤처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개척 및 판로 지원을 위해 31일 베트남 호치민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센터와 호치민센터의 긴밀한 파트너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바이오산업 성공모델 벤치마킹 지원 △베트남 천연자원과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한 성공모델 수립 △양 기관 파트너 기업의 상호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세부 협력사항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호치민센터는 베트남 생명공학 분야 발전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으로 일본, 태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 베트남 천연자원과 각 국의 기술력을 융합하여 생산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지난 4월 전남센터 보육기업 좋은영농조합법인이 호치민센터와 베트남 능옥삼 상품화 관련 R&D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해 베트남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도내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신뢰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등 21회의 판로지원 행사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144개사에 744억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바 있으며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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