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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레이어’가 되면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된다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6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다동력 |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을유문화사/ 13,500원◀


이 책의 제목인 다동력(多動力)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을 의미한다. 한 가지 일을 제대로 해내기도 쉽지 않은데,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잘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직종과 업종 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에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는 없게 됐다. 요컨대 ‘멀티 플레이어’가 각광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저자는 한 사람이 세 가지 분야의 일을 할 수 있게 되면 개인의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져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다동력을 갖기 위한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우선 필요한 것은 자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을 빨리 처리하는 방법부터 익히는 것이다. 저자는 또 대량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리듬’이라고 강조한다. 그러기에 업무 리듬을 깨는 방해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업무술, 정체를 없애는 방법 등을 제시하면서 “완벽보다는 완료를 지향하라”고 조언한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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