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은 7월 21일 청주-일본 오사카노선, 오사카-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일 운항 예정인 청주-오사카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오전 7시 출발해 오전 8시40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오후 7시20분 오사카에서 출발해 오후 9시 청주에 도착한다. 오사카-괌 노선은 매일 오전 10시10분 오사카를 떠나 괌에 현지시간 오후 2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항편은 매일 오후 3시40분 괌에서 출발해 오후 6시20분 도착한다. 간사이공항에서 환승 절차를 거치면 청주-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App)을 통해 청주-오사카 노선 항공권을 최저 5만원(편도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항공 일정은 7월21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충청권의 여행 선택권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사카를 경유하는 괌 노선도 인천공항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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