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K증권은 LG전자에 대해 HE사업부를 필두로 전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TV 가전 부문의 강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평균 PER인 11배를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LCD 패널가격이 하반기에도 의미 있는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LG전자 수익성 개선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2·4분기 부터 에어컨과 냉장고 성수기에 진입해 무더위가 시작되면 시장 분위기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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