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이 업계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 자문상품 ‘NH로보 연금 자문형’을 출시했다.
NH로보 연금 자문형은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신경쓰기 어려운 개인 연금계좌에 대한 자문을 해주는 상품으로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만들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상품이다. 장기 투자상품의 특성상 매년 연 1%의 수익만 차이가 발생해도 경과기간에 따라 누적 수익률은 매우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연금 상품은 흔히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 변동에 따라 펀드의 매수·매도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기 때문에 고객은 연금 자산에 대한 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 2차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연금 알고리즘이 연금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매수, 매도를 조언해주기 때문에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가 개인 연금자산에 대해 자문을 해주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NH로보 연금 자문형의 가입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자문상품도 개발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개인 연금계좌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ETF, 연금펀드, 포트폴리오 투자 등 다양한 상품으로 연금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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