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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년간 6,000억원 자사주 소각...주주친화 정책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에 이어 자사주 소각, 분기배당 등을 담은 주주친화 정책을 내놓았다. 현대모비스는 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향후 3년에 걸쳐 총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보유 중인 보통주 전량(204만주)을 내년 중 소각하고, 내년부터 3년간 1,875억원 규모(연간 약 625억원씩)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가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204만주는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후 분할비율(0.79)에 따라 161만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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