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는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07% 성장한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5,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96.84%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시장 성장에 대비해 장쑤 법인을 증설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1·4분기 중국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전년 동기 31.%에서 4.5%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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