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이베이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면세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면세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지난 26일부터 스마일페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주문 페이지에서 스마일캐시의 잔액을 조회할 수 있고 이를 차감해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캐시는 이베이코리아 사이트에서 적립 및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 결제 수단이다.
신라면세점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인터넷면세점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적립·캐시백 등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30일에는 스마일캐시 보유 고객에게 최대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일페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스마일캐시를 1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스마일페이로 18만원 이상 결제했을 때 4% 할인, 25만원 이상 결제하면 8%의 할인 혜택을 스마일캐시 차감 없이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3일~8일에는 스마일페이로 8만원 이상 결제 시 금액의 10%를 페이백하는 스마일페이 위크를 진행한다. 계정 하나에 1회 참여 가능하며 최대 1만원까지 페이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간 외에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5%가 스마일캐시로 자동 적립된다.
신라면세점은 스마일페이 외에도 이미 삼성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여러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국몰에서는 알리페이·위쳇페이·텐페이·은련페이 등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쇼핑하는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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