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를 제외한 개별 기준으로는 4,650억원의 순이익으로 지난해 1·4분기보다 599억원(14.8%)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과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덕에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4분기 말 146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8,000억원(2.7%)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은 22.6%로 업계 1위다.
대손비용률은 지난해 1·4분기보다 0.15%포인트 하락한 0.59%를 기록,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졌다.
1·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4%로 지난해 4·4분기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0.59%로 지난해 1·4분기보다 0.03%포인트 높아졌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1년 전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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