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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넨셜자산운용, '벤쳐플러스 사모투자신탁 제1호' 출시

엑스포넨셜자산운용 모델이 25일 출시된 ‘엑스포넨셜 VENTURE PLUS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엑스포넨셜자산운용




이스트소프트의 금융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이 ‘엑스포넨셜 VENTURE PLUS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벤처기업 신주와 벤처기업 구주에 투자하는 ‘코스닥 벤처펀드’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코스닥 공모주 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되는 혜택을 이용해, 공모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모델과 펀더멘탈 분석을 병행해 벤처기업 관련 코스닥 주식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헷지 전략’ 구사로 상품의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엑스포넨셜 VENTURE PLUS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의 최소가입금액은 1억 원이며, 성과보수는 운용 성과의 15%(High Water Mark 방식)이다.



또 지난 1월 말 출시했던 공모주 펀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수량의 공모주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코스닥 벤처펀드 운용은 김기태 대표가 총괄한다. 김 대표는 우리은행, 산은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파이어니어인베스터스 등을 거치며, 성장형·중소형주 펀드, 절대수익추구 펀드, 글로벌매크로 펀드 등 많은 운용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1년에부터 2014년 초까지 산은자산운용에서 6개 공모주 펀드를 최대 1,000억원까지 운용하며, 동일 유형의 펀드 중 3년 연속 수익률 상위 25%안에 드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로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이 올해 1월 중순에 설정한 ‘멀티전략 펀드’와 1월말에 설정한 ‘공모주 펀드’ 기간 수익률은 4월 24일 기준 각각 5%와 15%에 이른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AI 투자엔진과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시너지가 좋은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AI 투자엔진은 복잡한 금융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며, 이 같은 예측 결과는 금융 전문가의 투자경험, 통찰력과 융합되어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핵심 투자 전략 구성에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넨셜 VENTURE PLUS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 1호 상품과 관련된 상세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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