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4개와 올해 초 1개의 부진 점포를 정리한 데 이어 추가로 4~5개 적자 점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점포 리뉴얼 등 여러 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매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각종 규제와 온라인 성장, 그리고 소비 트렌드 변화로 유통업계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 고위관계자는 “영업·출점 규제와 온라인 시장의 약진, 소비심리 침체 등으로 국내 유통업도 본격적인 구조조정 시대에 진입했다”며 “현재 유통업 전반에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이재유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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