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연보조제 '챔픽스' 특허 장벽 뚫렸다

11월부터 복제약 출시 가능

오는 11월에 금연보조제로 인기가 높은 ‘챔픽스’의 복제약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제일약품 등 국내 제약사 22곳은 최근 특허심판원의 판결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챔픽스의 일부 성분인 염을 변경한 복제약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품 구성물 중 하나인 염을 바꾼 복제약의 경우 챔픽스의 물질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는데 최근 특허심판원이 이를 인정했다. 그동안 챔픽스 복제약의 출시를 가로막았던 특허 장벽이 사라짐에 따라 한미약품과 제일약품은 11월에 맞춰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화이자제약의 ‘챔픽스’는 최근의 금연 열풍과 정부의 금연 치료 프로그램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3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챔픽스 국내 매출은 2014년 63억원에서 지난해 650억원으로 급증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