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국내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2년 반(2018년 3월 기준)만에 국민 5명 중 1명이 이용할 만큼 자리잡은 것이다. 누적 결제금액도 18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가입자수 1,000만명 돌파를 기념으로 2일부터 30일까지 삼성 페이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S9 시리즈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일 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 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출시 2개월 만에 100만명 가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1년만에 2조원, 2년만엔 1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에서만 지원되던 삼성페이를 갤럭시A·J 등의 중저가폰까지 확대하며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계좌를 확인하고 이체할 수 있으며 사용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은 삼성 리워즈 5,000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삼성 페이 이용자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이를 갤럭시 S9 시리즈 작브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