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의 종목] 쇼박스, 영화 ‘곤지암’ 조기 흥행에 2·4분기 흑전 기대

최근 개봉한 영화 ‘곤지암’ 이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급사 ‘쇼박스(086980)’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일 쇼박스에 대해 “관람객 300만명을 가정했을 때 2·4분기 연결영업이익은 36억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영화 ‘곤지암’은 개봉 4일 만에 99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해 손익분기점(70만명)을 돌파했다. 저예산 영화 역시 흥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셈.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관람객 증가에 따른 이익 기여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향한 모멘텀도 점진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원은 “2017년 개봉한 ‘미호적의외’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은 광전총국의 승인만 얻으면 제작을 시작할 수 있다”며 “지난 2년 간의 공백을 감안하면 2019년에 2~3편의 작품이 개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관람객 8백만명, 투자비율 30%를 가정한 중국 수익은 편당 50억원을 상회한다. 이 경우 두 편만 개봉해도 100억원의 이익을 해외에서 인식할 수 있다.



홍 연구원은 “2019년 중국 이익을 105원으로 내다본다”며 “국내작의 지속적인 흥행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감안해도 내년 밸류에이션은 비사지 않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