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가뭄 대응 해법을 찾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8년 가뭄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water 국가가뭄정보분석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평년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지난해 강수량은 평년의 74%(968㎜)에 불과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계 물관리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해 최근의 가뭄현황과 가뭄대책을 점검하고, 극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K-water는 최소한의 필요수량만 공급하고 최대한 용수를 비축하고 있다. 또 댐 인근의 수원(水原) 과 도수로, 광역상수도망 등을 연계해 여유물량을 물 부족 지역으로 보내 국지적인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가뭄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국민이 부족함 없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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