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조이시티(067000)는 박영호(사진) 사내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통해 조이시티의 사내이사로 영입되었으며, 이날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조이시티 대표로 선임됐다.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산업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NHN엔터테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시삼십삼분을 거치며 게임개발과 투자, 퍼블리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 선임으로 조이시티는 조성원 대표와 박 대표로 구성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조성원 대표는 게임 개발 및 사업 부문을 총괄, 박영호 대표는 신규 투자와 글로벌 전략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조이시티는 이같은 조직구조 개편으로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조이시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조이시티는 오랜 업력과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가진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조이시티의 글로벌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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