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에어는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PSS는 글로벌 항공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IBS가 개발한 ‘아이플라이 레스(iFlyRes)’ 시스템이다. 홈페이지 구성을 단순화해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항공권 예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해 개인용컴퓨터(PC)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안면과 지문 인식 등 생체 인식 로그인 기능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맞춤형 항공권 검색, 번들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신설했다. 맞춤형 항공권 검색은 고객의 여행 테마, 날짜, 예산 등 설정한 조건에 따라 추천 여행지, 항공권 가격 정보 등 항공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항공권 예매할 때 사전에 좌석을 배정하고 초과 수화물, 우선 체크인 등 원하는 부가 서비스를 할인 가격에 신청하는 번들 서비스 기능도 새로 개설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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