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핑크런의 첫 시작은 어제(25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핑크런은 유방암 환자들을 돕고 유방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달리기 축제입니다.
매년 5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 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됩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핑크런에는 지금까지 32만명 이상이 참가해 아모레퍼시픽은 35억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올해 핑크런은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4월 대전, 5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릴레이로 개최됩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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