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05년에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로 국내 LCC 점유율 1위 업체다. 전국 공항 기준 2018년 1~2월 누적 시장 점유율로 국제선 8.1%, 국내선+국제선 10.8%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중 올해 가장 공격적인 기재 확충(8대 순증)으로 국제선 ASK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하고 이에따라 RPK도 18.0%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해외여행 선호도 1위 지역인 일본 노선에서의 강점이 올해도 돋보일 전망이고, 국내선에서도 김포-제주 노선 점유율 1위 자리를 2017년에 차지하는 등 경쟁력이 강화되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2,300억원, 영업이익 1,28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7%, 26.4% 증가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예상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