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5% 오른 2,425.30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 영향으로 2,410 선이 무너졌으나 다시 상승했다. 주요 종목 주가가 하락하면서 개인들이 저가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장에서 외국인은 1,087억원, 기관은 1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이 1,165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부터 시작된 미·중 간 무역분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경기 하강 위험이며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2%), 섬유의복(0.63%), 종이목재(0.64%), 화학(1.05%), 의약품(0.77%), 비금속광물(0.92%), 철강금속(1.93%), 기계(2.27%), 전기전자(0.46%), 건설업(1.47%), 증권(1.04%)등은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0.14%), 운송장비(-0.44%), 유통업(-0.07%), 전기가스(-0.83%), 통신(-0.83%), 금융(-0.25%), 은행(-04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가 상승 반전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현대차(005380)는 하락세다. 포스코는 미국이 철강 관세에서 한국을 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2.80%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7% 오른 845.16에 거래 중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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