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진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 오른 4,254억원,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4분기 맥주 매출액은 수입 맥주의 판매 증가와 필라이트 매출 추가로 전년 동기대비 5.9%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영남지방의 소주 점유율은 1·4분기 약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 사업부 매출은 필라이트와 수입 맥주가 일반 맥주의 판매 하락을 상쇄시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특히 수입 맥주는 지난 1월 출시된 새 브랜드 ‘써머스비’에 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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