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장 수소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엠코리아는 전일대비 6.91% 상승한 5,18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오롱머티리얼, 엔케이, 일진다이아, 대우부품 등 주요 수소차 관련주들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현대 수소차 '넥쏘'의 완판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후반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가 있었다. 하지만 업계에서 수소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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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현대차(005380)는 수소차 넥쏘의 예약판매건이 하루만에 환경부 보조금(240대)을 뛰어넘는 73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소차를 양산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는 일본 도요타와 혼다 외에 현대차가 유일하다는 평가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도요타 미라이의 연간 판매랑이 약 2500대에 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현재 수소차 시장 규모는 연간 3000대를 넘지 못하고 있으나 일본 독일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시켜나가고 있고, 한국과 프랑스 등이 그 뒤를 이어 나가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들 국가의 총 수소차 보급 목표는 2025년 13만4000대, 2030년에는 59만3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수소차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급등 유망 수소차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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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 이엠코리아, 파미셀(00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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