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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고객 모으는 갤S9 체험 마케팅

삼성전자 '갤럭시 팬 큐레이터'

진정성 앞세워 소비자와 소통

삼성전자 소비자 봉사단 ‘갤럭시 팬 큐레이터’ 회원이 갤럭시S9의 이모지 기능을 사용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9 시리즈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직접 다른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9을 소개하는 고객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 출시와 함께 소비자 봉사단인 ‘갤럭시 팬 큐레이터’를 처음으로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게 제품을 안내함으로써 갤럭시 매력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팬 큐레이터를 모집했으며, 약 일주일의 모집기간 동안 총 1,700여명이 신청했다.



최종 선정된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지난달 28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발대식을 하고 전국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활동에 들어갔다.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갤럭시S부터 노트8까지 모든 갤럭시 제품을 사용한 열렬한 팬부터 인기 유튜버, 얼리어답터까지 다양한 직업과 개성의 소비자로 구성됐으며, 특히 40∼60대 시니어의 신청 비율이 20%에 달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높은 참여를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관심으로 갤럭시가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새로운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친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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