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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카카오 택시, 웃돈 주면 바로 온다… 수익화 시동

[앵커]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 번화가에서 택시 잡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닌데요. 카카오 택시, 대리운전 등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 모빌리티가 웃돈을 주면 바로 택시를 잡을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 선보인 유료 서비스를 통해 방대한 사용자를 바탕으로 한 수익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카오 T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평가.

빈 택시가 옆에 수두룩한데도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불만이 즐비합니다.

카카오는 이렇게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료서비스인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기능을 도입합니다.

택시를 잡기 어려운 연말연시나 오후 늦은 시간대에는 웃돈을 주고 택시를 부르면 택시가 더 빨리 잡힐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는 기사 포인트 제도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택시 기사 포인트 제도는 운행 실적과 운행 평가에 따라 환금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택시 서비스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주환 /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기사 포인트 제도를 통해서 수요가 많이 있는 시간대에 더 많은 기사님들이 출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고한 시장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카카오는 올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최근 외근이나 출장 등 업무 목적으로 택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업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면서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낸 데 이어 이번 카카오 택시 유료 서비스를 통해 수익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주환 /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올해가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혁신 시도들이 자리를 잡아서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오고 성과가 나오면…

이와 함께 올해 카카오는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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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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