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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년 3개월만에 中 신규노선 취항

4월5일부터 옌타이 노선 운항





제주항공이 다음달 5일부터 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이 중국을 오가는 신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논란 이후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8번째 중국 정기편으로 인천~옌타이 노선에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중국 노선을 확대한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인천~싼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이 이번 신규 취항을 결정한 것은 중국의 사드 관련 경제보복이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의 핵심 고객이 한중 상공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칭다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의 한국 수출은 536억위안으로 산둥성 17개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산둥성에는 2016년 기준 한국 기업 4,100개가 진출해 있기도 하다. 제주항공은 기업회원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양국 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쳐 최대한의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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