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잇츠한불의 주가는 전일 대비 4.8% 하락한 5만7,000원에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4분기는 사드 영향이 미미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올 1-4분기는 전년 대비 기저가 높은 상황”이라며 “따라서 큰 폭의 연간 성장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이 전망하는 올해 1-4분기 잇츠한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26억원 안팎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같은 기간 8.6% 줄어든 172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9월부터 실적 개선세를 견인했던 수출대행(따이공) 채널이 연말에 한꺼번에 집중됐던 물량 피로감 및 재고 소진으로 인해 잠시 쉬어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