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정유업종 투자 포인트의 한 축인 석유제품 수급 타이트가 미국 셰일 증산에 따른 유가 안정 및 등유 마진 호조에 힘입어 부활하고 있다”며 “등유에서 부활한 수급 타이트 기대가 4~5월 휘발유 마진 급등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제품 수급타이트 기대에 힘입어 차별적 호실적이 이어지며 업종 대장주 프리미엄에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손 연구원은 밝혔다.
손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7,000억원, 9,5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유 이익 기대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3억원 증가한 3조3,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