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신임 감사에 김우찬(사진)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내정됐다.
7일 금융위원회는 김 전 판사를 공석인 금감원 감사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감사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과 후배다. 1988년 사법고시(30회)에 합격한 후 청주지검, 부산지검, 서울 서부지검 검사를 거쳐 1998년부터 대구지법, 서울고법, 서울지법 판사를 지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도 역임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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