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9·S9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더 보상해주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구매 고객의 개통이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6월 30일에 갤럭시 S9·S9+를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이나 개통 증명서를 제출하면 7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아이폰6·6+·7·7+·8·8+·X이며 구매 모델 1대당 1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계정 및 보안이 설정돼있거나 도난, 분실 등록이 된 전원·충전 불량, 통화가 불가능한 제품,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제외된다.
대형 유통 매장에서 갤럭시 S9·S9+ 구매고객은 곧바로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 매장이나 온라인 구매 고객은 웹사이트를 통해 인증을 거친 뒤 백태로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일주일 내에 최종 보상 금액을 안내받은 뒤 고객 명의 은행계좌로 받을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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