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전국 점포, 물류센터 등 각 사업장에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확충하는 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재 위험을 없애고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 안전 조치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에 대해 소방안전관리 집중 순회 점검을 벌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양점, 구로점 등 22개 사업장에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163개 사업장에는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현 소방법에 따라 이미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 설치가 법적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 점포들도 대거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이마트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대응 매뉴얼과 소방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전열 기구 등 전기시설물 관리 등과 관련한 안전 기준과 소방안전교육, 보고체계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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