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SAP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선불형 모델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SAP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되는 새로운 선불형 기업용 모델은 고객이 쉽게 SAP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돕는다. 클라우드 크레딧 소비 현황과 잔고 확인, 세부 회계 분석을 정기적으로 제공받아 각 서비스 사용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비요른 게르케 SAP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AP 클라우드 플랫폼의 선불형 기업용 모델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차세대 iOS용 SAP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조작 강화 △엑스코드(Xcode) 개발 환경 통합 △SAP 클라우드 플랫폼 내 다른 기능과 통합 △모바일 앱 상의 이미지 인식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SAP는 ‘SAP 인슈어런스 세일즈 어시스턴트’와 ‘SAP 에셋 매니저’ 등 2개의 새로운 iOS 모바일 앱도 선보였다. 인슈어런스 세일즈 어시스턴트는 포괄적인 고객 인사이트와 핵심성과지표(KPI)에 대한 개요를 제공해 보험 설계사가 영업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셋 매니저는 SAP S/4HANA의 디지털 코어와,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활용해 작업 주문과 알림, 상태 모니터링, 자재 소비량, 시간 관리 및 실패 분석 등을 관리한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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