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외식·식품전문기업 YG푸즈는 오는 25일 제주신화월드에 복합 푸드·엔터테인먼트 공간 ‘YG리퍼블릭’을 정식으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YG푸드 측은 제주신화월드에 들어가는 YG리퍼블릭 매장은 삼거리푸줏간·쓰리버즈·삼거리씨푸드뷔페와 카페 ‘언타이틀드, 2017’과 볼링과 다이닝펍이 합쳐진 ‘액트(AC.III.T)’ 등 5개라고 전했다. 언타이틀드 2017과 액트는 아티스트 권지용(GD)이 기획과 인테리어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류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언타이틀드, 2017(Untitled, 2017)’은 GD가 직접 고른 커피 원두와 카카오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 핫 초콜릿과 다양한 디저트를 준비했다. 그가 기획, 네이밍, 설계부터 아트워크까지 직접 참여했다. ‘액트(AC.III.T)’는 볼링과 다이닝 펍(Dining pub)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엔터테이닝 볼링펍이다.
YG푸즈는 이번 오픈을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노희영 대표는 “제주는 연간 국내외 관광객 약 1,500만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 관광도시이자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제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 외식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공식 오픈 기념으로 25일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 권지용, 노희영 대표 등이 직접 참석하는 행사가 열린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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