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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산은·GM 실사 합의, 좋은 신호로 보여"

"암호화폐 당국 입장 변함 없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산업은행이 GM 측과 조속한 실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좋은 신호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캠코 강남본부에서 열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 출범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GM에 대한) 어떠한 지원이 있더라도 정확한 실사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GM측의 경영정상화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 전 단계가 실사”라고 덧붙였다.

전날 이동걸 산은 회장은 베리 앵글 GM 본사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나 조속한 실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장은 실사 진행, GM의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방안 제시를 비롯한 산은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다만 정부에선 산업부가 협상 콘트롤타워라는 게 금융위의 입장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은 기본적으로 협상창구가 산업부로 단일화돼있다”면서 “산은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하긴 하겠지만 일단 산업부가 맡아서 하니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에 대한 금융 당국의 입장이 바뀌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지키면서 계좌서비스를 하도록 하겠다는 기조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암호화폐의 정상적인 거래를 지원하겠다”며 “자금세탁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춘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계좌를 개설해주도록 은행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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