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047050)가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김영상(사진)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 사장은 토론토지사장과 모스크바지사장, 철강본부장 등을 지냈다. 포스코대우는 “김 사장 연임으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과 함께 2Core(철강·자원개발)+3Expansion(자동차부품·식량·IPP) 전략 실행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창기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비상무이사로는 정탁 포스코 부사장이, 사외이사로는 강희철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 교수가 재추천됐다. 포스코대우는 다음 달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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