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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실적 개선에 상승 기대감-한화투자증권

신세계(004170)가 면세점 사업 실적 증가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받고 있다.

21일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지난해 4·4분기 기존 점포 성장률 1.9%로 경쟁사를 앞서고, 면세점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에도 매출액 상승으로 흑자폭을 늘렸다”며 “면세점 영업이익은 연간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면세점 산업은 올해에도 성장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2018년 면세점 산업은 전년대비 15% 성장한 16조 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신세계의 점유율은 9%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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