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지난해 4·4분기 기존 점포 성장률 1.9%로 경쟁사를 앞서고, 면세점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에도 매출액 상승으로 흑자폭을 늘렸다”며 “면세점 영업이익은 연간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면세점 산업은 올해에도 성장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2018년 면세점 산업은 전년대비 15% 성장한 16조 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신세계의 점유율은 9%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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