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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70억달러 규모 인도 고속도로 사업 MOU 체결

총 연장 701km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참여 교두보

홍두표(왼쪽 다섯번째)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과 마하라슈트라주 주총리(〃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20일 인도 뭄바이에서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노선도


한국도로공사가 70억달러 규모 인도 고속도로 사업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인도 뭄바이에서 마하라슈트라주 도로개발청과 ‘도로교통분야 기술 및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총사업비 70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시행을 위한 것이다.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동서 주요도시인 낙푸르와 뭄바이를 연결하는 총연장 701km의 고속도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교통량, 공사비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단계건설, 구간별 발주계획 등 최적의 사업시행 방안에 대한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또 건설과 운영·유지 관리, 연구·개발 등의 정보·인적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해 6월 재무장관회의에서 100억달러(약10조 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지원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파드나비스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는 숙원사업인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도로공사와 마하라슈트라주 관련 기관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국토교통부와 마하라슈트라주간 인프라개발사업 협력 MOU가 체결됐다.

홍두표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은 “인도는 중국을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국가로 도로교통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도로기술을 널리 알려 국내기업의 인도 지역 진출의 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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