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한식 알리기에 나섰다. 대회 기간 동안 비비고 홍보 부스를 여는 걸 비롯해 경기장 내 식당·매점에 비비고 만두를 독점 공급하는 등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한식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비비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비고’ 브랜드는 물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선보였다. 외국인들을 겨냥해 ‘비비고 남도떡갈비’를 활용한 비비고떡갈비햄버거, ‘비비고 수교자’를 활용한 비비고팝만두푸틴 등 서양식에 한식재료를 접목한 메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부터 5일간 비비고 홍보 부스를 추가로 운영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자로서 경기장 내 식당·매점에 비비고 만두를 독점 공급하고 선수단 식단으로도 활용하는 등 비비고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